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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빈이를 가슴에묻고 왔습니다

작성자: 조연주

조회: 3913 등록일: 2015-05-08

<font color="#000000" size="2">오늘 우빈이를 가슴에 묻고 왔습니다</font><div><font color="#000000" size="2">마음의 준비도 없이 갑자기 떠나버린 우빈이</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이별을 준비하지 못해 실수투성이 엄마였습니다.</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br></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2틀 같이 안아주고 옆에두고 있었어야 하는데</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병원냉동실에 넣어두고 가슴만치고있었네요.</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br></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굿바이펫을 소개받아 얼음장같이 차가워진 우빈이를안고</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제천까지 잘오고 있었는데 굿바이펫이라는 간판을본순간</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우빈이를 제품에서 뺏길까 눈물이 왈칵 나더라구요.</font></div><div> </div><div><font color="#000000" size="2">실장님께서 친절히 저희를 배웅해주시고 사고로온 우빈이이다보니</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얼음장같이 차가워진 우빈이다보니 우빈이아빠와 먼저 우빈이를</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봐주시고 저를불러주시더라구요 배려 너무 감사했습니다.</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br></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울지않으려 정신놓지 않으려 그렇게 다짐했는데 애교많고 이쁘고</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똑똑한 우빈이가 차갑게 누워있는걸보니 두손꼭 얼굴 가리고 있는걸 보니</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더 눈물이 나더라구요 엄마가슬퍼할까 얼굴을가리고 있다는 실장님 말씀에</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더 기특한 우리우빈이 엄마바보 우빈이 더현실이 믿기지않더라구요.</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br></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그렇게 울다가 우빈이와 마지막인사까지....  추모영상 너무감사합니다</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해주신말씀 가슴에새기며 우빈이를 행복하게 편하게 보내주기로 </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더욱더 마음먹게 되었습니다.</font></div><div> </div><div><font color="#000000" size="2">마지막 도자기에 담기전 우비니 모습을보니 눈물보단 </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우비니의 마지막 가는길이 더걱정되어 울지않았네요.</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br></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우빈이 가고나서 밥한술 뜨지못했는데  실장님 덕분에 우빈이 잘보내고</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밥도 먹을수있었습니다 한결 마음이 편해졌네요...</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가슴져리고 아픈건 한동안 계속되겠지만 무지개다리 중간 엄마의 눈물에 </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뒤돌아볼 우빈이를 생각해서 참아보려합니다</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br></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너무 수고해주셨습니다.... 우빈이가 행복한모습으로 저의 꿈에 찾아오길</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바라며...  감사했단말 한번더 전합니다 우빈이도 실장님께 너무 감사해할것</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같네요.... </font></div>

댓글 : 5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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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마지막 모습이 너무 예뻤습니다 [1]	방서희	3267	201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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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일년 전 오늘... [1]	이은기	3097	2016-03-06

192	깊은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1]	정은진	3061	2016-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