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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 but reality... 보들아! 보고있지? {2}

작성자: 임나현

조회: 4579 등록일: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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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000000" size="2">때론 네가 없는 세상은 아름답지만은 않지만 내가 너를 만났다는 사실을 기억하고</font><div><font color="#000000" size="2">그사실과 기억으로도 행복하길 바라는게 너의 마음이겠지!</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내가 이생에 살면서 못느낄 감정을 일깨워준 너!</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너는 내게 네가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 주었지.</font></div><div><br><font color="#000000" size="2"></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보들아.</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많고 많은 사람중에 엄마를 선택해 주어서 고맙다.</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욕심이 있다면 꼭~다시 만났으면 한다.</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건강하게 놀고 있으렴.</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다시 태어나지 말고 그냥 천국에서 기다려주렴.</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그리고 다시 또 엄마랑 살자.</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착한 보들이!</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지금 내곁에 있는 쭈쭈도 사는날까지 잘 보살펴주렴!</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네가 동생이지만 언니같이 지켜주고 좋아했잖니?</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네가 쭈쭈에게 미안한 마음 가진것도 알아.</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쭈쭈의 냉정함도 잘 이해해주었지.</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우리 담에도 셋이서 만나자.</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그때도 나는 너희들을 지켜줄거야.</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이생을 기억못하더라도</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꼭 너희들을 지켜주는이로 태어날거야.</font></div><div><br><font color="#000000" size="2"></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보들아. 엄마를 잊지 말아줘!</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항상 보고싶고 사랑한다는 것도 잊지마.</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보들이가 보고싶어 미치겠지만 보들이가 싫어하는 일은 하지 않을께.</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울지 않도록 노력할게.</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너와 함께여서 행복했어.</font></div><div><br><font color="#000000" size="2"></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내가 아무생각없이 넋놓고 울고 있을때 너는 내게 다가와 이내 내게 뽀뽀해주고</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흐르던 눈물까지 닦아 주었지.</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내가 화가 나 있을땐 슬픈눈으로 무섭다고 온몸으로 충고해 주었지.</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그런 너의 모습을 떠올리니 가슴이 찡하구나.</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이제 네가 없는 생활에 익숙해지겠지.</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10여년간 너와 보내던 나의 습관들이 사라지고 적응되는게 가끔은 슬프지만</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너와 나는 가슴속에 늘 함께 하니까...</font></div><div><br></div><div><br><font color="#000000" size="2"></font></div><div><font class="Apple-style-span" color="#000000" size="2">많이 힘들고 사는게 지칠때 너는 언제나 내게 큰 힘이 되어주었어.</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너도 그냥, 그냥...태어나 순리대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데 내가  너보다 못했던거야.</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그리고 수년간 내게 많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고 굳이 존재의 의미를 알아야</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할 필요도 없이 그냥 최선을 다해 살아내 주어야 하는것이 "생명"이라는 것을 깨달았어..</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너처럼...너희들처럼....</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br></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나의 세포 하나하나까지도 사랑해주던 너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수가 있겠니!</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너만이 나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 주었고 그 어떤 사람도 알아주지 않던 나의 진심을 알아주더구나!</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나를 한순간도 어느 행동하나까지도 미워해 주지 않아서 고맙구나.</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부족한 나를 한없이 사랑해주고 기다려주고 보호해주어서 고맙구나.</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지금까지도 앞으로도 너는 유일한 나의 보호자란다.</font></div><div><br><font color="#000000" size="2"></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보들아!</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거기선 아프지 말고 신나게 놀고 맘껏 짖고 맘껏 뛰고 맘껏 먹고 천국 구경하고 있으렴.</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그렇게 놀다가 내가 가면 먼저 마중와 주렴!</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늘 그랬듯 꼬리 흔들고 엉덩이를 흔들며...</font></div><div><br><font color="#000000" size="2"></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보들아!</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엄마랑 약속했지?</font></div><div><br><font color="#000000" size="2"></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다음에 다시 만나자....꼭!</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사랑한다♥</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br></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img style="width:300px;border: 1px solid rgb(153, 153, 153); border-image: none; _width: 134px; _height: 30.5%;"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board1/14057293938098.jpg"><img style="width:300px;border: 1px solid rgb(153, 153, 153); border-image: none; _width: 108px; _height: 30.21%;"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board1/14057300285174.jpg"><img style="width:300px;_width: 17.59%; _height: 30.49%;"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board1/14057301633624.jpg"></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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