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편지 :: 굿바이펫 스마일어게인 반려동물 장례 화장 정식 허가 중부지역 최초- Since 2012

특별한 이유특별한 이유
보호자 지원보호자 지원
절차 비용 예약절차 비용 예약
시설 위치 안내시설 위치 안내
장례 후기장례 후기
온라인추모관온라인추모관

장례 후기장례 후기
무지개편지무지개편지
SNS 후기SNS 후기

장례 후기Memorial

장례 후기
장례 후기
무지개편지
무지개편지
SNS 후기
SNS 후기

home > 장례 후기 > 무지개편지

길건이에게 보내는 편지

작성자: 정현아

조회: 291 등록일: 2022-07-31

<div>너에게 보내는 편지</div><div><br></div><div>아가야!</div><div>너를 보내고</div><div>오랫동안 묵혀둔</div><div>블로그를 들여다 보았다</div><div><br></div><div>너를 처음 만난날 부터</div><div>너를 기록해 두었던</div><div>오래전  그때를 기억하며</div><div><br></div><div>2007년</div><div>지금처럼 무더웠던 7월의 어느날이였네~</div><div>탯줄도 채 떨어지지 않은채</div><div>어미가 도로에 떨구고 가버린 너</div><div>우연인지 필연인지</div><div>너는 나와의 인연이 그렇게 시작되었다</div><div><br></div><div>너무나 작고 소중해</div><div>애타는 마음으로</div><div>쪽잠을 청하며  우유를 먹이고</div><div>똥오줌을 뉘이며</div><div>쥐똥만 하던 너의  황금색 똥덩어리를</div><div>보면서 기뻐했었다</div><div><br></div><div>꺼져가는 불씨같았던</div><div>작고 여린 너는</div><div>내맘을 알아준듯  건강하게</div><div>무럭무럭 자라서</div><div>나의 세번째 아이가 되어주었지~</div><div><br></div><div>너를 키우면서 참!</div><div>많이 행복했다</div><div>바라만 보고 있어도</div><div>나에게 위로였고 위안이였고</div><div>즐거움이 되어 주었지</div><div><br></div><div>솔직하게</div><div>처음엔 그저</div><div>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럽고</div><div>그런 마음이  시작이였을 것이다</div><div>그러나</div><div>함께 하는 오랜시간동안</div><div>나에게 보내는 너의 사랑이</div><div>단 한번도 변함없는</div><div>한결같았던 그사랑을.....</div><div>나를향한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div><div>나는 받고 또 받고</div><div>내가 무슨짓을 해도</div><div>돌아오는건 나를향한 너의 총총거리는</div><div>발걸음과 애정들 뿐</div><div><br></div><div>세상 어디에서도 받을수없는</div><div>이....  </div><div>조건없는 무한한 사랑을</div><div>오롯이 받을수 있는 존재가 있을수 있나.....</div><div>그것에 감동받고 감사하고</div><div>진심으로 나도너를 사랑하게 된것같다</div><div><br></div><div>나와 함께 보내준</div><div>15년의 세월을 눈물나게 고맙고</div><div>감사하게 생각하며  너를 그리워 할게</div><div><br></div><div>네가 없는 슬픔보다</div><div>네가 아프고 힘든날이 길어질까 두려워</div><div>네 손 붙잡지 못하고 놓아버린 나를</div><div>용서해 줘~</div><div><br></div><div>내 삶에 들어와</div><div>기쁨과 행복함을 주고</div><div>너를 보내는 지금이 슬프지만</div><div><br></div><div>넌 또</div><div>나를 걱정하며</div><div>아픔을  꾹꾹 누르고 참으며</div><div>서둘러  나를 떠난거라</div><div>짐작해본다</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처음 마음이  아니여서</div><div>미안하고</div><div>잘해주지 못했던것만</div><div>떠올라서  더 미안하고</div><div>가는길  붙들어 두지 못한</div><div>죄책감에  </div><div>감히  사랑 했다고</div><div>입밖으로 꺼낼수가  없었구나</div><div><br></div><div>내사랑하는 아가</div><div>길건</div><div>다음생이 있다면</div><div>예쁘고 사랑스러운 사람으로</div><div>태어나길 빌고 또 빌어본다</div><div><br></div><div>안녕</div><div>나의 친구</div><div>나의 사랑</div><div>나의 애기야!!!</div>

댓글 : 0 건



이전글	뭉치야사랑해😘
다음글	엄마랑떨어져서 우는거니?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121	벌써 1년	박주미	2247	2017-08-28

120	솜!	솜이언니	2233	2018-08-02

119	똥꼬발랄 복실아❤❤	복실맘	2021	2021-12-28

118	우리 네모코 엽동아	엽동이 오빠	1966	2021-12-15

117	내딸 베리야~~💕	란이베리엄마	1816	2021-12-25

116	하루!	한은정	1715	2022-01-10

115	우리 장남고양이 니엘군 [2]	이윤하	825	2022-02-20

114	사랑하는내딸멍아 [2]	멍이엄마	648	2022-03-12

113	혼자먼길간아들아	김서이	465	2022-06-20

112	사랑해 내 아들	토벤맘	371	2022-05-14

111	보고싶은 울복실이~♡♡	복실맘	351	2022-05-16

110	사랑하는금비	권윤경	344	2022-03-21

109	엄마랑떨어져서 우는거니?	한지영	330	2022-07-24

108	오늘이 안올줄 알았는데	손정훈	323	2022-09-22

107	보고싶은 울막내	오이형아	306	2022-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