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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가 쭈쭈야♥~(1)

작성자: 임나현

조회: 3087 등록일: 201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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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color="#000000" size="2"><img style="border: 1px solid rgb(153, 153, 153); border-image: none; width: 412px; height: 100%;"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letter/14409432618402.gif"></font></p><p><font color="#000000" size="2"><br></font></p><p><font color="#000000" size="2"><strong>(</strong></font><font color="#000000" size="2"><strong>2000.4.8~2015.8.14)</strong></font></p><div><font color="#000000" size="2"><strong>사랑하는 내아가 쭈쭈야.</strong></font><div><font color="#000000" size="2"><strong>작고 여린 널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는구나.</strong></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strong>16년을 살면서 8년동안 앞을 보지 못하면서도 가는 그날까지 </strong></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strong>네할일 스스로 다하고 엄마에게 효녀로 남아주었구나.</strong></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strong>귀때문에 늘상 고생했고 이빨도 눈도 심장도 다리도 자궁까지...</strong></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strong>아팠을텐데 잘버텨주고 내색한번 내지도 엄살도 부리지도 않았지.</strong></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strong>안보이는 눈으로 이곳저곳 부딪히며 저린다리로 화장실을 찾고 집을 찾아들어가고 이곳저곳 잘도 찾아다니던 너의 모습을 떠올리니 기특하고 마음이 짠하구나.</strong></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strong>아픈동안에도 엄말위해 참은건지 늘 깔끔했던 너는 5일내내 일어서지도 못하고 누워서 소변조차 보지않던 너를보며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단다.</strong></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strong>그렇게 참지 말라고 했는데도...</strong></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strong>네가 눈을 감고 2일이 지나 무지개다리를 건너러 가는날!</strong></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strong>경치 좋은 곳에서 머무르는순간 거기서 너는 안심하고 엄마품에서 볼일을 보더구나.</strong></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strong>2일동안 꾹꾹 참았니? 거기가 좋아 긴장을 푼거니?</strong></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strong>네덕에 엄마와 아빠는 너와의 추억을 만들수 있었지.</strong></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strong>예쁜 내아가 쭈쭈야.</strong></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strong>며칠전 너의 동영상을 보다가 우연히 뜻밖에 장면을 보았단다.</strong></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strong>보들이가 떠난후 너와 찍었던 동영상에서 엄마가 너에게 "늘 미안하다고 니맘 다 안다"고 말을 하는순간 니눈에서 닭똥같은 눈물이 뚝 떨어지더구나.</strong></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strong>그땐 무심코 넘겼는데 가만히 생각하니 그뒤로 너는 밥도 잘먹고 살도 찌고 나에게 표현력도 좋아졌었지.</strong></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strong>먼저간 동생 보들이에게 늘 너자신을 양보하면서 너도 나름 스트레스가 있었던거야! 엄마가 마음이 그런건 아니였단걸 ...날 용서하</strong><strong>고 이해해주고 늘</strong><strong> 엄마를 배려</strong><strong>해주고 조용히 기다려 주어서 고맙구나.</strong></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br></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img style="width:675px;border: 1px solid rgb(153, 153, 153); border-image: none; _width: 636px; _height: 100%;"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letter/14409402672902.jpeg"></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br></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br></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img style="width:675px;border: 1px solid rgb(153, 153, 153); border-image: none; _width: 496px; _height: 100%;"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letter/14409433465715.jpeg"></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br></font></div><div><font color="#000000" size="2"><img style="width:675px;border: 1px solid rgb(153, 153, 153); border-image: none; _width: 571px; _height: 100%;"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letter/14409433806591.jpeg"></fo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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